M.O.V.I.E 썸네일형 리스트형 Non essere cattivo 2015 체자레가 병든 조카에게 준 테디베어의 옷자락에 써있던 문구 Non essere cattivo 아기에게 주는 선물이니 '못되게 굴면 안 돼' 정도일 듯 작은 마을에서 성장한, 같이 가난하고 같이 희망 없고, 같이 코카인에 중독되고, 같이 막 사는 두 친구 체자레와 비토리오 영화 보는 내내 아니야, 넌 다르게 살 수 있어 그러지마....제발. 그의 여친처럼 애원하게 만드는, 속은 여리고 착한 체자레, 그를 형제보다 잘 알고 사랑하는 친구 비토리오는 어느 날, 코카인에 취해 운전하다가 엄청난 환각을 일으키게 되고, 그것을 계기로 약을 끊고 노동자 계급 여자친구를 따라 건축 현장 잡부로 일하기 시작한다. 그렇게 갈라지게 되는 두 친구의 세계...다시 하나로 만들어 보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체자레는 총놀이하던 .. 더보기 4개월, 3주... 그리고 2일 올레티비 무료영화 이틀간 제인 스마일리의 1000에이커를 읽었더니 마음이 너무 신산해서 이 영화를 골랐다 - 연대감으로 위로받고 싶어서 더 신산해졌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가 살아남았다.... 더보기 Drunkboat (2010) 다음영화에는 "뭘 얘기하는 것인지, 한심한 스토리라고 단정짓는건 시건방일까" 가 누군가의 첫 리뷰로 등록되어 있다. 존 말코비치와 존 굿맨 나 역시 영화에 관한 정보를 읽고 싶어진 것은 존 굿맨이 열심히 연기하고 있을 때쯤이었다 - 뭘까? 내가 뭔가 놓치고 있나? 영화는 인생에서 실패한 한 남자가 옛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부터 사실상 시작한다. 지금은 누이동생이 teenager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집. 그를 돌아오게 한 것은 정신을 잃을 정도로 취한 그가 앉아있던 술집에 우연히 들어와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청년(큰 조카)이 떨어뜨린 소지품이었다. 그는 문을 두드리지도 않고 마당에 가만히 서있는다 창문으로 그를 지켜보던 여동생은 말한다 "자기가 술 취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려는거야" 한 나절을 지켜보던.. 더보기 05 In this world Directed by Michael Winterbottom (나 자신이 황인종이기 때문인지) 평생동안 인종차별주의자들을 경멸해왔다 얼마나 두뇌가 부분적으로만 작동하면 인종차별주의자가 될까, 하지만 나도 모르게 차별해왔다는 사실을 이 영화를 보고 깨달았다 신발 피렌체, 졸업 5년 후 잠시 들렀던 피렌체 샴푸를 사기위해 역 부근 fratelli Alinari 사이 골목으로 들어갔다 상점들 대부분을 파키스탄, 스리랑카인들이 하고 있는 것 같았다 "피렌체가 변했구나" 어딘지 마음이 삭막하고 스산해졌었다 그냥 그렇게 세월이 지나고 이 영화를 본다 그리고 깨달았다 나는 인종차별주의자였다 무슨 권리로 왜, 그들의 삶을 일말이라도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았을까, 이탈리아인들이 가꾸고 사랑한 피렌체.. 더보기 이전 1 다음